1회 수상 | 교육환경우수대학 부문 | 덕성여자대학교
독립운동가이자 여성운동가인 차미리사 선생이 세운 민족사학으로 시작한 덕성여자대학교는 2010년 90주년을 맞는 뿌리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덕성(德性)을 갖춘 창의적인 지식인의 육성’이라는 이념 아래, 지적능력과 인격을 겸비하고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춘 여성을 배출하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덕성여대는 튼튼한 재정을 기반 삼아 글로벌 실무 전문가 양성에 적극 힘써왔다.
‘2009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서울 소재 6개 여자대학 중 교육여건 및 재정분야 1위를 차지한 면모를 활용해 질적으로 우수한 교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예술대 4개 학과에서 100% 영어로 진행되는 전공과목들이 개설되는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또한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 중에서 학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기숙영어 프로그램’이다.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3주간 언어교육원에서 생활하며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관습 등을 체험하고, 하루 3시간씩 원어민 교수와의 대화 학습에 참여하도록 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도록 돕는 프로그램. 현재는 재학생으로까지 범위를 확대, 실무영어 학습 기회를 다양한 학생에게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2018년에는 수업을 영어로만 진행하는 ‘미리사 컬리지’와 외국 대학과의 교류에 활용될 ‘여성학·한국학 센터’ 설립을 계획, 국제화를 위한 도약을 준비 중이다.
한편, 덕성여대는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과 함께 파트너십까지 구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한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용해 교육 중심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현재 덕성여대는 학생 주문형 교과과정 개설 등과 같은 ‘비전 2020+’ 세부계획을 정립해 ‘2020년 최우수 교육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