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의 공연예술 이해를 돕고 밝은 동심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됐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어 생동감과 함께 감동 넘치는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한국 최정상의 난파소년소녀합창단(지휘 박흥우)이 새롭게 선보이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과 성정뮤지컬단의 뮤지컬 ‘요셉의 꿈’과 ‘타악 퍼포먼스’(사진)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난파소년소녀합창단 출신의 성악가 두 명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끈다. 소프라노 이영숙씨가 작곡가 벨리니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작품 1막에 나오는 줄리에타의 대표적인 아리아를 들려주고, 각종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이 화려한 테너 강정우씨는 ‘뱃노래’와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부를 예정이다.

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에게 순수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