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광주시 북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지하철이 전하는 시민 초청 가을 밤 향연’에서 장성군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축하 공연을 한 여성들은 장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전통무용 부채춤반을 수강한 여성들이다.
“한국에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이 언제였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레티 미 자우(26·베트남)씨는 “이번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지금까지 다 같이 열심히 연습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장성군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그동안 꾸준한 연습을 한 결과를 보여준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와시미네 모토코 명예기자(일본) 전남 장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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