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가이자 컨설턴트 제무 그린

 

정치평론가이자 컨설턴트인 제무 그린(Jehmu Green·사진)이 10월 28일(현지 시간)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미국 여성미디어센터(WMC)의 새 회장에 임명됐다. 2005년 제인 폰다와 글로리아 스타이넘, 로빈 모건에 의해 설립된 여성미디어센터는 미디어 속 여성 차별과 편견에 맞서 여성의 목소리를 높이고자 만들어진 진보 미디어 단체다.

1994년 앤 리차즈 주지사의 선거 캠프에 참여하며 정치권에 몸담기 시작한 그는 힐러리 클린턴의 대통령 선거캠프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20년 이상 선거 캠페인에 몸담아 왔으며 CNN, MSNBC, FOX 등 수많은 언론에서 정치평론가로 활동해왔다.

또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젊은 유권자 조직인 ‘록 더 보트’(Rock the vote)를 이끌며 회원 수 1500명에서 100만 명 이상의 최대 조직으로 급성장시켰다.

올해 초에는 여성미디어센터가 전국적으로 진행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진보 여성의 목소리’에 참여해 프로그램 시작 2년 만에 60여 명의 리더를 배출하기도 했다.

그린 신임 회장은 “여성미디어센터는 장벽을 허물고 미디어 속 여성의 목소리를 강화시킬 것”이라며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창조하기 위해 미디어의 힘을 이용하는 데 앞장서는 페미니스트 그룹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 회장인 캐롤 젠킨스는 “그린과 같은 젊고 재능 있는 여성을 차기 수장으로 맞이하게 되어 행운이며, 센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센터를 이끌어 온 젠킨스 현 회장은 미국과 개발도상국의 여성 건강 이슈와 관련된 분야에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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