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출입국사무소…무료건강검진, 자녀 그림공모전 시상도

 

재한 외국인들이 현실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을 받고 있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재한 외국인들이 현실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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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전주 출입국사무소에서 전북에 살고 있는 결혼 이민자를 포함해 재한 외국인을 위한 ‘정부합동고충상담회’가 열렸다.

이날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살면서 경험한 어려운 점과 고민을 상담하기 위해 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태국, 중국, 필리핀, 일본인 등이 방문했다. 그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여성부, 보건복지가족부,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노동부, 대한변호사협회 등 다양한 기관들이 발 벗고 나섰다.

상담하러 온 외국인들의 문제는 국적, 취업, 자녀교육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대부분이었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들을 위해 출입국사무소 직원들과 각 나라 통역요원들이 적극 도와 상담은 원활하게 진행됐다. 태국 출신 통역요원 팟싸라와디(36)씨는 “나도 외국인이지만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상담이 끝나고 외국인들은 모국어로 된 교재와 기념품을 갖고 돌아갔다.

정부 합동 고충상담회가 열리는 동안 외국인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무료 치과진료가 이뤄졌다. 2층에서는 제2회 결혼이민자 자녀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한층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상담도 중요하지만 결혼이민자 자녀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는 반응을 얻었다.

전주 출입국사무소 유재호 소장은 “이번 그림 공모전의 목적은 다문화 가정 2세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이들이 사회생활 하는 데 큰 자신감을 주고 화목한 가족 속에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이 끝나고 아이의 부모님과 함께 국적 관련 문제와 외국인들이 갖고 있는 모든 불편함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유 소장은 “외국인 정책 관련법이 생긴 지 2년밖에 안 되어 그동안 어려웠던 게 사실이나 앞으로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각종 취업 문제, 국적법의 개선과 의료혜택에 적극 힘쓰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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