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사랑을 나눠요

 

지난 10월 18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에서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국제와이즈멘 이천클럽에서 주최했고, ㈔다문화가정협회의 중국 자조모임 회원들이 동참했다.

국제와이즈멘 이천클럽의 지종호 대표는 이번 행사를 ‘스마일 봉사’라고 이름 짓게 된 배경에 대해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기에 즐겁게 웃으면서 봉사하자는 의미로 지었다”며 “스마일 봉사를 통해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 겨울을 앞두고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스마일봉사에 참여한 강려항씨는 “내가 담근 김치가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니 더 정성을 담아 담갔다”며 “받는 즐거움도 있지만, 나누는 즐거움이 큰 것을 알았다. 앞으로 시간이 되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