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800년 역사상 첫 여성 총장
대학 혁신에 탁월한 리더십 발휘 인정 받아

 

기자 간담회에서 대학 발전과 여성 교육에 대한 평소 철학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배용(왼쪽) 이화여대 총장과 앨리슨 리처드 케임브리지대 총장.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기자 간담회에서 대학 발전과 여성 교육에 대한 평소 철학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배용(왼쪽) 이화여대 총장과 앨리슨 리처드 케임브리지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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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학 간 다양한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

앨리슨 리처드(Alison Richard) 케임브리지대 총장이 이화여대 명예박사(철학)가 됐다. 10월 22일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배용)는 이화여대 LG컨벤션 홀에서 리처드 총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은 “케임브리지대 80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장으로 대학 혁신 분야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하는 등 공로를 인정했다”며 명예박사 학위 수여 이유를 밝혔다. 

2003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최초의 선출직 여성 총장으로 임용된 리처드 총장은 마다가스카르 서식 원숭이 연구, 영장류 간 사회적 체계 연구로 널리 알려진 인류학자다.

총장 취임 이래 사회적 약자와 소수에게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장학제도를 확충하고, 10억 파운드 발전기금을 모금해 대학 재정 상황을 개선하며 국제교류 확대를 추진해왔다.

그는 학위수여식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학 발전과 학생 선발, 여성 교육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여성과 남성, 모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교육 기회가 주어져야 하고 누구도 여기서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며 “소외계층 학생들의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재정 지원도 필요하지만, 소외계층 학생들의 선발 지원 자체를 높일 수 있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 선발에 관해서는 “인재, 재능은 순위를 매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 선발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학생 선발이) 진지하고 어려운 문제라는 것을 항상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또, 케임브리지대학 내 여성 교수 비율을 높이기 위해 장기간 육아휴직 등을 정비해 놓은 정책들도 언급했다. 반면, 케임브리지대학에 여학생의 입학이 허가된 지 100여 년이 지난 지금 여성 강사 비율은 3분의 1을 넘어섰지만, 부교수·정교수로 올라갈수록 여성 임용 비율은 훨씬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이화여대와 케임브리지대는 이번 학위수여를 계기로 한국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향후 실시·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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