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신종플루 백신 접종
11월부터 신종플루 백신 접종
  • 조승미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9.10.16 16:17
  • 수정 2009-10-16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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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권고 대상자 1336만 명, 전 국민 27% 수준
복지부 고시 후 지자체별 실시…일반인은 다음해로
이르면 이달 말 접종 권고 대상자와 백신 접종 시행 민간 의료기관 등을 구체화한 정부 차원의 신종플루 백신 접종 계획이 발표될 전망이다. 예방접종은 올 11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총 1336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으로, 대상자 수는 전 국민의 27% 수준이다.

지난 7월 보건당국은 아동, 노인, 임신부 등 취약계층 420만 명과 집단생활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초·중·고 학생 750만 명, 군인 66만 명, 방역의료인, 소방, 경찰 등 대응요원 100만 명 등 감염 취약계층 약 1336만 명의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인 접종 권고 대상자 등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와 예방접종심의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 후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백신접종 권고 우선순위 등은 각국이 결정하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취약계층이 아닌 일반인의 신종플루 백신 접종은 올해 안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3일 지자체로선 처음으로 백신 접종 계획이 발표된 강원도는 18개 시·군에 백신접종사업단을 구성하여 보건소 및 위탁 민간 의료기관에서 계층별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약 40만 명(도민의 27% 수준)으로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초·중·고등학생은 겨울방학 이전까지 단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임신부·영유아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노인 등 취약계층은 보건소에서 각각 예방접종을 나누어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 단체 접종(705개교 22만1000명)을 위해 시·군별로 1~3팀(팀별 의사 1인, 간호인력 2인, 지원요원 2인)으로 구성하고, 임신부·영유아 접종을 위한 위탁 민간 의료기관을 선정해 이달 25일 예방접종 실시 기준 및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예방 백신 접종 실시는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예방접종 고시를 거쳐 지자체 권한으로 이뤄지므로 보건 당국의 발표와 함께 지자체 계획도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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