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고금리 사채 피해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근로자 생계 신용보증대출’이 총 지원 규모 5000억원 중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9월 말 기준으로 지난 3개월간 지원 규모는 지원자 수 2만6224명에 지원 금액 1039억원에 이른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는 그간 은행 대출에 많은 서민이 목말라 있었음을 방증하는 결과며, 취급 금융기관의 서민층 지원 의지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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