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놀자" 다문화 한글 백일장 열려
"한글로 놀자" 다문화 한글 백일장 열려
  • 김설영 명예기자(중국) 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 승인 2009.10.16 14:36
  • 수정 2009-10-16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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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티김국·이선희·진주희·쓰룬 꽁…장원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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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3돌 한글날을 기념해 ‘2009 다문화 한글 백일장’이 지난 1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노천강당에서 열렸다.(사진) 외국인 주민들의 한글 사랑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한 다문화 한글 백일장은 대구일보가 주최, 달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달서구와 달서구의회, 계명대, 외환은행,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외국인 주민과 결혼 이민자, 다문화 가족 구성원, 지역주민 등이 참가했고, 생활의 경험을 수필 형식으로 작성하는 글짓기 대회와 제시된 지문을 맞춤법과 양식에 맞게 작성하는 고운 글쓰기 대회 등 분야를 나눠 열렸다.

외국인 주민 글짓기 부문에서는 장애인 탁구선수 남편과의 따뜻한 사랑을 담은 베트남 출신의 당티김국씨의 ‘저만큼 행복한 사람 있으면 나와 보실래요?’가, 다문화 가정 구성원 글짓기 부문에서는 자랑스런 필리핀 출신 엄마를 소개한 이선희양의 ‘다문화 가정’이 각각 장원을 차지했다. 또 지역주민 글짓기 부문에서는 진주희씨의 ‘세상에서 가장 낮은 사람’이, 외국인 주민 고운 글씨 쓰기 부문에서는 캄보디아 출신 쓰룬 꽁씨의 ‘눈꺼풀로 쓴 글’이 각각 장원으로 선정됐다.

이날 글짓기 대회 이외에도 가족사진과 사연을 소개하는 다문화가족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부문별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 외국인 주민 글짓기



·장원 = 당티김국 ‘저만큼 행복한  사람 있으면 나와 보실래요?’

·차상 = 한영애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차하 = 류쩐 ‘즐거운 추석’, 호티베하이 ‘어려운 일은 없다. 다만 참을성이 없어서 두려울 뿐이다’

◆ 다문화 가정 구성원 글짓기



·장원 = 이선희 ‘다문화 가정’

·차상 = 권예진 ‘우리 엄마’

·차하 = 이상원 ‘다문화 가정’, 정원길 ‘행복한 우리, 사랑하며 살아요’

◆ 지역주민 글짓기



·장원 = 진주희 ‘세상에서 가장 낮은 사람’

·차상 = 방예슬 ‘예쁜 꽃 있어요?’

·차하 = 박소연 ‘어린이 다문화 캠프의 추억’, 김현주 ‘사회 초년생의 다문화 가족과 함께 살아가기’

◆ 외국인 주민 고운 글씨 쓰기



·장원 = 쓰룬 꽁 ‘눈꺼풀로 쓴 글’  ·차상 = 한화 ‘지팡이가 된 나무’

·차하 = 당티로안 ‘어머니의 보석상자’, 김수아 ‘눈꺼풀로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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