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본회의 둘째 날인 23일 폐회식에 앞서 발표될 선언문에는 여성친화 도시의 방향을 정립하고 도시들이 추진해야 할 다음과 같은 7가지 행동강령이 제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도시 정책의 성 주류화와 젠더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정책 수립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여성 경제활동 영역 확보와 경제 세력화를 위한 정책 수립 ▲남녀가 동등하게 접근 가능한 사회서비스의 계획·공급·전달을 위한 정책 수립 ▲여성의 도시 문화권 확보를 위해 문화와 관련한 여성의 경험과 이해가 다름을 인식한 여성친화적 도시문화 정책 수립 ▲남녀가 동등하게 도시환경 구축에 참여하기 위한 정책 수립 ▲여성에 대한 다양한 폭력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정책 수립 ▲도시의 다양한 여성들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공간 확보를 위한 정책 수립 등이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의 주제가 ‘여성친화 도시의 비전과 도전과제’라는 점에 착안해 서울시의 ‘여성친화 도시’를 브랜드화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지현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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