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시 중 최초로 서울시가 여성친화 도시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한다. 이번 선언문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2회 메트로폴리스 여성네트워크 포럼에서 공표된다.

포럼 본회의 둘째 날인 23일 폐회식에 앞서 발표될 선언문에는 여성친화 도시의 방향을 정립하고 도시들이 추진해야 할 다음과 같은 7가지 행동강령이 제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도시 정책의 성 주류화와 젠더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정책 수립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여성 경제활동 영역 확보와 경제 세력화를 위한 정책 수립 ▲남녀가 동등하게 접근 가능한 사회서비스의 계획·공급·전달을 위한 정책 수립 ▲여성의 도시 문화권 확보를 위해 문화와 관련한 여성의 경험과 이해가 다름을 인식한 여성친화적 도시문화 정책 수립 ▲남녀가 동등하게 도시환경 구축에 참여하기 위한 정책 수립 ▲여성에 대한 다양한 폭력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정책 수립 ▲도시의 다양한 여성들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공간 확보를 위한 정책 수립 등이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의 주제가 ‘여성친화 도시의 비전과 도전과제’라는 점에 착안해 서울시의 ‘여성친화 도시’를 브랜드화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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