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10월 6일 ‘서울특별시 수도분할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하고, 수도분할에 대한 반대의지를 천명했다. 아울러 의회 차원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한 정책적 분석과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서울시민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대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그간 서울시의회는 행정수도 이전반대를 위한 천만명 서명운동 전개 및 범시민궐기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헌법소원을 제기해 위헌판결을 받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 및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여전히 수도분할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의회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및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으로 인한 서울시의 피해와 고통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중앙정부·타 지방자치 단체 등에 각종 채널을 통해 서울시민의 의사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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