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의원(민주당)은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개업한 지 5년 이상 된 전국 산부인과 중 절반이 분만을 하지 않고, 특히 대구 지역의 경우에는 개설된 산부인과 중 15% 정도만이 분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전 의원은 “수가의 현실화,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적 배상대책 마련, 24시간 분만대기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산부인과를 택해 진료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정 / 여성신문 기자
kmj@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