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저소득 50가구에 1500만원 지원
지역 저소득 50가구에 1500만원 지원
  • 권은주 / 여성신문 경북지사장 ejskwon@hanmail.net
  • 승인 2009.10.09 09:34
  • 수정 2009-10-09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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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여성신문 경북지사 등

 

걷기대회에서 모금된 성금과 ‘경북도민 이웃사랑 성금’이 저소득 다자녀가정에 수여됐다.
걷기대회에서 모금된 성금과 ‘경북도민 이웃사랑 성금’이 저소득 다자녀가정에 수여됐다.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여성신문 경북지사,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북본부가 지난 9월 30일 포항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다자녀 가정 및 임산부 돕기’ 사업전달식을 갖고 사업 대상인 50가구에 1500만원을 지원했다.

‘저소득 다자녀 가정 및 임산부 돕기’ 사업은 어려운 경제적 상황으로 제대로 된 보호와 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과 불균형한 영양 상태로 인해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저소득 임산부를 돕고자 진행한 사업이다.

지원금은 지난 7월 4일 여성주간을 맞아 문경새재에서 진행한 ‘다자녀 및 임산부 돕기 사랑의 열매 나눔 걷기대회’에서 모금된 성금 762만5000원과 경북도민의 이웃사랑성금 737만5000원으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50가구는 모두 어려운 환경에서 3명 이상의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다. 그 중 8가구는 임신부 가구이며 11가구는 다문화 가정이다. 이들 가구의 총 자녀 수는 201명으로 평균 4자녀를 양육하고 있으며, 최다 자녀 가구는 경주에 거주하는 김모씨로 8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사업을 공동 진행한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북본부 채옥주 본부장은 “일반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를 통해 사업에 지원될 재원을 조성해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출산장려금 지원 등과 같은 미봉책을 넘어서 국가재정 지출 확대, 교육 및 보육, 세제, 주택, 노동 등 모든 영역에서 정책적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 많이 낳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충분한 사랑과 교육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민간의 영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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