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매달 1회 예비 할머니들을 위한 육아교육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맞벌이 시대로 육아를 책임져야 하는 할머니들이 많아짐에 따라 마련된 이번 교실에서는 신생아 건강관리법, 베이비 마사지법, 육아 응급처치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지난 8월 28일 구로역 AK프라자 문화센터에서 열린 1회 교실의 경우 약 80명의 예비 할머니가 참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내년 초 손자를 볼 예정이어서 참가했다는 예비 할머니는 “내 딸을 키울 때는 마사지 같은 건 몰랐는데 참 많이 변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교육은 지난달 15일 구로구 보건소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12월까지 매달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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