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이주한 여성들이 각 나라의 전래동화를 모국어로 표현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베트남 출신인 호티베하이(24)씨는 “지역 주민들에게 동화 속에 담긴 베트남의 독특한 문화와 베트남어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모카다스(27)씨는 “언어는 다르지만 표정이나 동작들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김설영 명예기자(중국) / 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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