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2009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이 11일까지 신천 일대에서 진행됐다.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지는 시민 참여 중심 문화예술 축제로서 문화창조 도시 대구의 매력을 마음껏 자랑하는 도시 문화 브랜드화 축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이주한 여성들이 각 나라의 전래동화를 모국어로 표현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베트남 출신인 호티베하이(24)씨는 “지역 주민들에게 동화 속에 담긴 베트남의 독특한 문화와 베트남어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모카다스(27)씨는 “언어는 다르지만 표정이나 동작들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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