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녹색일자리, 공공정책으로 달성해야
일-가정 양립·녹색일자리, 공공정책으로 달성해야
  • 최지현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9.10.01 10:39
  • 수정 2009-10-01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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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주관 ‘평화와 그린파트너십 국제포럼’

 

국제포럼 참가자들. 왼쪽부터 도나 클라인 미국가족친화기업연합 대표, 도쿠야 가와테 일본대 식량경제학 교수, 정현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크리스틴 파울스 미국아프리카개발기금 동북아프리카 국장, 전신애 전 미국 노동부 차관보   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국제포럼 참가자들. 왼쪽부터 도나 클라인 미국가족친화기업연합 대표, 도쿠야 가와테 일본대 식량경제학 교수, 정현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크리스틴 파울스 미국아프리카개발기금 동북아프리카 국장, 전신애 전 미국 노동부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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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주관한 ‘평화와 그린파트너십’ 국제포럼이 9월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일·가족 양립 및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국의 사례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도나 클라인 미국 가족친화기업연합 대표는 ‘미국 기업의 일·가정 양립지원 사례’ 발표를 통해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기업 및 공공정책을 창출하고 정책에 영향을 주는 단체의 활동을 소개했다.

현재 단체는 시티그룹, JP모건, 존슨앤드존슨 등 세계 유수의 50개 기업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일하는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업 정책과 관련해 민간부문의 의견을 대변하는 선도적인 전국 사업 연합조직을 지향하고, 공공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기업 측 의견을 반영해 법제화하는 것을 과제로 삼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정책 입안자와 연계해 기업 형태를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나 클라인 대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정책을 바꾸기 위해 기업, 정부 관료 및 관계자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2001년 창립 이후 지난 8년간의 경험을 통해 집중된 연구, 기업 모범 사례 발굴, 법적 대응 및 지지가 성공의 열쇠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족의 경제적 안정, 정부와의 관계 및 정책 등 단체의 주요 성과와 관련해 무엇보다 기업들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개별 기업이 아닌 기업 전체의 목소리와 산업 부문마다 맞닥뜨리는 기업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기업 연합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책적 입장을 가진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안 김 미국 엘라베이커인권센터 그린칼라 일자리 캠페인 소장은 ‘그린칼라 일자리 캠페인’에서 재생에너지, 그린 빌딩, 지속 가능한 농업 등의 분야에서 양질의, 전문적이고 숙련된 ‘그린 칼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단체의 활동을 소개했다.

이안 김 소장은 “실업률과 생태계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정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녹색 일자리를 위한 강력한 직업 훈련 및 교육, 특히 오염, 유해환경, 빈곤에 찌든 사람들을 탈출하게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사례를 비롯해 포럼에 참가한 주요 인사들의 조언도 있었다.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여성들의 주체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특히 평화가 깨지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며 평화를 위한 여성들의 노력을 역설했다.

전신애 전 미국 노동부 차관보는 “한국은 아름다운 산, 최첨단 시설 등 하드웨어는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은 아직 부족하다”며 그 예로 “여성의 재능을 인정하는 것이 부족하다. 여성들이 의사결정직에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개막식이 열린 9월 24일에는 정현주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도나 클라인 대표와 이안 김 소장과 각각 자료 교환, 인적자원 교류 및 상호 벤치마킹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대회 셋째 날인 26일에는 포럼 참가자들이 DMZ를 방문해 한반도의 분단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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