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라이온스 종합자원봉사센터 각각 주최

동두천시에서 다문화 가정과 미 장병을 위한 특별한 추석 행사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동두천시 목련라이온스(회장 차명숙)가 9월 24일 동두천요리학원에서 관내 거주하는 베트남, 중국, 몽골 등 결혼이민자 주부 40여 명을 초청해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목련라이온스 회원들과 결혼이민자 여성들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송편을 직접 빚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의 마야 주부는 예쁘게 빚은 송편을 보여주면서 “이젠 저도 한국 사람 다 됐어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목련라이온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우리 문화와 전통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2사단 장병을 위한 친교행사도 개최됐다.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9월 25일 미2사단 영내 USO에서 장병 300명을 초청해 추석맞이 친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편 등 추석 음식에 대한 시연과 전통 문화예술 공연 등이 선보였으며, 추석에 대한 유래와 전통놀이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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