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성의 비전 21’ 워크숍

이날 주제 강연은 ‘여성의원의 감성리더십 개발전략’으로 박혜자 교수(호남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 전라남도 여성복지국장)가 진행했다. 박 교수는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문제해결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두 가지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며 “동료, 상하관계, 대국민 관계에서 여유로운 감성과 친화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감성 리더십 개발전략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정치 진출 확대를 위한 정치개혁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정현애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은 “내년 지방선거 시 여성 진출 확대를 위해 정치개혁에 대한 관심, 지역과 여성에 대한 정치적 정체성 확립, 지역 시민과 여성단체와의 연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번 워크숍과 관련해 이명자 광주시의원(전·현직 여성의원협의회장)은 “폭넓고 깊은 연구와 토론을 통해 21세기 여성의 꿈을 실현하고 여성 정치인 배출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