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특강 ‘여성만세’ 15명 수료생 배출
호응 힘입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과정 준비

 

‘여성이 만드는 세상’ 특강을 수료한 15명의 수료생들이 강사인 박성민(앞줄 가운데) 민컨설팅 대표, 프로그램 주최 측인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와 함께 했다.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여성이 만드는 세상’ 특강을 수료한 15명의 수료생들이 강사인 박성민(앞줄 가운데) 민컨설팅 대표, 프로그램 주최 측인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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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뒤에서 등 떼밀려 오듯 했는데, 과정을 수료하고 보니 이젠 지역에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공순복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인천연맹 부회장)

“생업이 IT이다 보니 정치에 대해선 주먹구구식으로만 알았는데, 이번 과정이 큰 도움이 됐다. 선거에 적극 활용해 내년엔 시의원으로 여러분을 만나뵙고 싶다.”(김선자 아이앤티 대표이사)

2010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여성신문사와 ㈔여성문화네트워크가 기획해 9월 11,18일 개최한 선거전략 특강 ‘여성이 만드는 세상’(여만세)이 최원주 경기도의사회 부회장, 김의현 경기도의원, 김연선 의원(중구), 김순미·이성심 의원(관악구), 정문자 여성유권자연맹 동작지회장 등 1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마무리됐다. 자민련 부총재, 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 등을 역임한 신은숙 세계평화여성포럼 회장은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한 ‘멘토’로 참석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종강 직후 열린 18일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은 “출마할 용기를 얻은 것”을 이번 특강의 가장 큰 보람으로 꼽았다.

제주에서 찾아온 김인순 정우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제주도 신지식인연합회 부회장)는 2002,2006년 지방선거에서 출마를 적극적으로 생각했지만 같은 지역에 출마한 시동생에게 밀려 양보해야만 했던 아픔을 토로하며 “제발 내년엔 출마할 수 있길” 기대했다. 초등학교 교사 20년 이력에 50대에 콘크리트 제조업에 뛰어들어 성공을 일굴 정도로 나이를 잊고 새로운 도전을 거듭해온 그지만 가족관계에서 여성이 밀릴 수밖에 없는 현실엔 역부족이었다는 것.

엄양임 여성정치연맹 광명시지회장은 이번 특강이 “다른 정치교육과는 차원이 달랐다”며 무엇보다 여성들도 선거에 쉽게 도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줬다는 데서 의미를 찾았다. 권희정 여성유권자연맹 인천 서구지회 부회장도 정치기자인 남편을 정치에 빼앗겼다고 원망해왔는데 “이제는 내 차례”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현역 의원들은 현역 의원들대로 일단 시작한 의정 활동을 내년 선거를 통해 다시 연장해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이매숙 의원(마포구)은 “정치를 할 때 여성은 남성보다 장점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여성 공천에 서로 힘을 모을 것을, 이혜경 의원(중구)은 “무엇보다 구의원은 정말 여성이 해야겠다는 확신을 가졌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윤호영 의원(광진구)은 “여성신문이 이런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 자체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말로써 여성이 정치를 해야 하는 당위성과 의의를 재차 강조했다.

주최 측은 이번 특강에 대한 수료생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다음엔 좀 더 업그레이드된 선거전략 과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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