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포럼 주요 화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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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아시아여성경제인대회’에선 ‘아시아 여성이 만드는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21세기의 새로운 화두인 여성과 녹색성장에 대한 각국의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과 포럼이 이어졌다.

17, 18일 양일간 진행된 프로그램들은 모두 아시아 지역 여성 경제인들의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회 첫날 진행된 특별 초청강연에 발표자로 나선 조윤선 의원(한나라당)은 “녹색성장 정책이 제대로 뿌리박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녹색성장이 바로 사람의 패턴이자 실천의 문제임을 깨달아야 한다”며 “녹색성장 전략은 산업 현장에서의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이를 위해 번거로움을 감내하는 우리 삶의 태도 변화와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인내심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미래에는 아웃그리닝(Outgreening), 즉 누가 더 환경 친화적이냐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토머스 프리드먼의 말을 인용해 “바로 여성이 아웃그리닝을 주도해 새로운 세계의 부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도할 주역”이라며 녹색성장 정책에 있어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아시아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나라별 포럼에서는 “아시아 여성 경제인들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한국 대표로 주제 발표에 나선 최선미 연세대 경영대학 부교수는 “‘녹색’과 ‘성장’을 별개의 것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시작했다. 그는 “녹색성장은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중대 이슈”라며 따라서 “녹색성장을 기업의 이윤을 위한 기업 전략 중 하나로 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성장은 생명을 위한 경제이므로 ‘느림의 경제(slow economy)’이기 때문이다. 즉, “녹색성장이 생명에 관한 것이라는 경각심을 기업가들에게 고취시켜야 한다”는 것. 또 녹색 지향 정부와 함께 민간, 시민사회, 소비자 단체, 학계, 그리고 아시아 여성 지도자 간에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녹색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제언했다. 쑨 리핑 녹색중국소비연맹 회장은 여성과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환경교육 프로젝트 ‘그린 에인절 운동(Green Angel Action)’을 소개하며 “소비는 생산의 원동력이며, 녹색소비는 필연적으로 녹색 생산을 자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녹색소비운동은 여성과 그 가족이 일회용품 사용을 중지하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녹색중국소비연맹은 중국여성개발재단과 함께 오염된 환경으로부터 벗어나 녹색 소비자 개념과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그린 에인절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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