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주의’ 기반한 여성권리·민주화 시위 벌인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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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의 여성운동가인 마고동가 마흐랑구(Magodonga Mahlangu·사진)와 그의 조직 ‘짐바브웨 여성이여 일어나라’(WOZA: Women of Zimbabwe Arise)가 2009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RFK Human Rights Award)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마흐랑구는 짐바브웨의 여성 인권운동의 개척자와 같은 인물. 2002년 12월 여성운동가 제니 윌리엄스와 함께 WOZA를 설립하고 여성들의 권익 향상은 물론 짐바브웨 민주화를 위한 각종 시위를 벌여왔다. WOZA는 6만명의 짐바브웨인이 참여하고 있는 풀뿌리 시민운동 단체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수백건의 평화 시위를 벌여왔으며 이를 통해 체포, 구금된 사람만도 3000여명이 넘는다. 수상소식이 알려진 후인 22일에도 유엔평화의날을 맞아 벌인 거리 시위가 경찰에 의해 무력 진압되며 부상자가 속출했다.

WOZA의 모든 활동은 비폭력주의에 기반하고 있으며 ‘사랑의 힘은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강인한 사랑’(Tough Love)이 그들의 행동 원칙이라고 이야기 한다. 2006년에는 남성들이 주축이 된 ‘짐바브웨 남성이여 일어나라’(MOZA)를 창설, 여성운동을 넘어 범국민적인 인권·평화운동 단체로 발전했다. 2007년에는 또 다른 설립자인 제니 윌리엄스가 미 국무부가 선정한 ‘용기있는 여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로버트케네디재단에 따르면 마흐랑구는 “이제 나는 혼자가 아님을, 전 세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음을 알게 됐으며 언젠가 짐바브웨도 정상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불가능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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