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소수자 정치학의 생성과 배치’
이날 세미나는 조주현 계명대 여성학과 교수가 진행했으며, ‘국가장치와 전쟁기계’라는 주제로 미셸 푸코와 들뢰즈 철학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진 이정우 철학아카데미 원장이 주제 강연을 했다. 이 원장은 강연에서 한 시대가 저물어가는 이 시기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개념적 도구를 찾아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늘날의 사회는 들뢰즈와 가타리의 역사철학 및 정치철학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개념의 정확성과 논리의 엄밀함이 필요한 때”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대구시 여성청소년가족과 김경선 과장을 포함한 전문 연구자 및 학생, 일반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와 여성대학원은 임옥희 여성문화이론연구소 대표와 원미혜 막달레나공동체용감한여성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오는 10월과 11월에도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계명대 여성대학원과 여성학연구소는 여성 현실에 대한 학문적인 탐구와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오은정 / 대구 통신원 ejhy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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