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과 이상영 황진장학회 대표
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과 이상영 황진장학회 대표
  • 임유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9.09.25 10:34
  • 수정 2009-09-25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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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꿈나무 키우기에 자매애로 뭉쳐"
재단 50년 향해 미국 순회공연, 아시아 콩쿠르 기획 중

 

후원활동을 통해 맺은 자매애를 20년 가까이 키워온 김정자(왼쪽) 성정문화재단 이사장과 이상영 황진장학회 대표가 함께 포즈를 취했다.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dosage for cialis sexual dysfunction diabet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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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그동안 저 나름대로 가족을 보듬는 일에 전념해왔고 이제 범위를 넓혀야겠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마침 이사장님께서 새로운 장학사업에 대해 말씀을 하셨어요. 이제 때가 된 거구나 싶은 마음에 흔쾌히 수락을 했어요.”

이상영 황진장학회 대표는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있는 성정문화재단 김정자 이사장의 20년 지기다. 난파소년소녀합창단을 시작으로 성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성정청소년교향악단, 성정뮤지컬단 등을 거느린 성정문화재단으로 성장하기까지 재단을 이끌어온 김 이사장과 후원활동을 통해 맺은 자매애를 20년 가까이 키워왔다.

이 대표는 자신의 딸이 어렸을 때부터 성정문화재단의 난파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을 한 인연으로 재단의 후원회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그러다가 올해는 새로운 장학사업인 ‘황진장학회’의 대표를 맡으며 활동 폭을 넓혔다. 이 대표의 딸 이름을 따 만든 ‘황진장학회’는 성정문화재단 산하 장학회로,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음악도 소수를 집중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4명의 음악도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한 명이 제1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인 문태국 군이다. 그는 현재 미국 주니어줄리아드에서 첼로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이 대표는 “태국군 부모가 미국으로 건너가 자식 하나 위해 희생하면서 고생하고 있는데 그런 분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게 보람”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을 좀 더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이 대표는 자식들에게 “아버지 몫은 몰라도 내 몫의 재산은 너희들한테 물려주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쓰겠다”고 말해왔다.

이에 대해 옆에 있던 김정자 이사장은 성정문화재단을 창립해 29년을 이끌어 올 수 있었던 데는 “이 대표와 같은 분들이 옆에 있어서 가능했다”며 후원회의 물심양면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재단이 30주년을 맞는 내후년에는 미국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콩쿠르를 아시아 콩쿠르로 확장하는 등 재단 50년을 향한 미래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1990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수원지부 초대소장, 1992년부터는 수원 지방법원 조정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 활동과 함께 30년 가까이 문화예술 인재를 육성·지원하는 일에 헌신해온 김 이사장. 그의 이런 지치지 않는 열정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장학금을 받고 소감을 써서 보낸 아이가 한 명 있는데 ‘우리들이 받은 기쁨을 나중에 남들과 나누겠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나눔의 기쁨과 공동체 의식이 퍼져나가는 게 제 보람이죠. 그리고 저는 이런 공동체 의식이 우리 사회를 선진사회로 가게 해주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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