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전국에서 실시된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 여성 지원 사업인 ‘다문화, 다함께’ 성과 보고회가 지난 14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조형)이 주최한 이번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가 약 15억원을 지원해 이뤄졌다. 사업은 전국 121개 기관 및 단체를 통해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 여성 총 416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다문화 가정 정보 사이트 ‘망고넷(www.mangonet.kr)’ 소개와 홍보를 비롯해 생태관광통역안내사 교육과정 및 성과 발표 등이 있었다. 문화행사로는 시낭송과 다문화강사단의 공동창작극, 다문화가정 여성문화팀의 신나는 노래와 댄스 등이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참가자 150명이 함께한 공동 퍼포먼스를 통해 단일민족을 강조하던 한국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모습을 표현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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