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서울시 광진구의회 의원
3선 의원, 구의원 중 전국 최다 득표
“내가 살아온 삶처럼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윤호영 의원(한나라당)은 지방의회에 첫발을 내디딘 지난 제3대 지방선거에서의 선거 슬로건을 지금도 의정활동의 가장 기본으로 삼고 있다. ‘지역구 3선 의원’, 지난 4대 선거에서 구의원 중 ‘전국 최다득표’, 광진구 의정참여모임이 추천한 ‘최우수 성실의원’ 등 윤 의원을 따라붙는 각종 꼬리표들은 초심을 잃지 않는 윤 의원의 성실함을 그대로 대변해 준다.
“남자만 하란 법 있느냐”며 과감한 도전 의식을 가지고 시작한 의원생활에 대해 윤 의원은 “여자라서 특별히 힘든 적 없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섬세함이 지방의정 활동에 더 적합하다며 “오히려 남성 의원보다 낫다”고 말한다. 가부장적 남성의원들 틈바구니 속에서 겪어야 했던 차별과 무시를 이제는 크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에서 다선 의원으로서의 연륜마저 느껴진다.
윤 의원은 “여성으로서 가슴에 와 닿는 문제들을 주로 조례로 제정한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윤 의원이 추진한 조례 중에는 여성·아동·청소년과 관련한 것이 유독 많다. 모유수유 시설 설치·운영 및 모자건강 증진, 다문화 가족 지원, 장애아동 재활지원센터 설치·운영, 어린이공원 및 놀이터 관리, 입양축하금 지원, 장난감 대여점 설치·운영 조례 등이 그 예.
최근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장을 맡아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운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때 시의회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윤 의원은 마지막으로 “진정한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당당히 밝혔다.
제3·4·5대 광진구의회 의원, 제3대 광진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4대(전반기) 광진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제5대(전반기) 광진구의회 운영위원장, 동부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동부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 재한몽골문화원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