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맛좋은 과일 선물세트 인기
신종플루 확산으로 건강식품도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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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가 돌아왔다. 고향의 가족과 친지들, 평소 고마웠던 분들에게 드릴 선물을 준비하느라 마음이 분주하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추석선물 가격이 줄줄이 인상됨에 따라 선물 마련에 고민이 더 깊어진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가치형 소비와 비용 부담이 적은 중저가 위주의 알뜰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로 양분되는 추세다.

방종관 이마트 프로모션팀 팀장은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다양한 층의 고객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치 지향적인 프리미엄급 세트와 구매 부담이 적은 저가형 세트로 이원화해 이번 추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신종플루 확산으로 건강식품 선물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올 추석 선물의 새로운 트렌드다.

이중 으뜸 목록은 단연 정육, 수산물, 과일, 건강식품, 커피 등 식료품이다. 갈비와 정육, 수산물, 생활용품 같은 추석 선물용품 값이 줄줄이 오른 반면, 과일 선물세트 가격은 지난해보다 내렸다.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산지 직거래, 사전 계약을 앞세운 물량 확보와 일부 선물세트 가격 인하 및 동결, 포장재 원가 절감 등을 통해 가격 거품을 없애고 추석 특수 잡기에 나섰다.

▲정육=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따르면, 정육세트 가격은 지난해보다 5~20% 오를 전망이다. 한우의 경우 쇠고기 이력추적제와 원산지표시제 확대로 산지 물량 부족 현상이 일어나면서 가격이 15~25% 상승했다.

하지만 경기 회복 등으로 고급 한우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0만원 이하, 15만~16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마련된 한우 선물세트를 고려해볼 만하다. 

▲수산물=굴비, 멸치, 옥돔 등 수산물 선물세트도 5~7%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이상 저온 등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10~20% 감소했기 때문이다. 갈치의 시장 판매가는 전년 추석 대비 무려 40% 이상, 멸치는 도매시장 가격이 30~50%가량, 자연산 전복 가격도 15%가량 상승할 것으로 파악된다. 옥돔도 산지 가격이 지난해 대비 20% 정도 높아졌다. 이중 연초 사전 확보한 물량으로 전년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멸치세트가 이미 나와 있다. 가격 부담에 구애받지 않고 프리미엄급 선물을 준비하고 싶다면 명품 참굴비 세트나 활전복 세트를 골라보는 것도 괜찮다.   

▲과일=올해는 배, 사과 등 과일 농사가 풍작을 이루면서 지난해 대비 가격이 10~15% 저렴하면서 당도와 맛도 좋아 청과류는 부담 없는 실속 선물로 단연 인기다. 순수 국내산 친환경농산물로 사과 4만~6만원 대, 배 3만~4만원 대, 복숭아 2만~3만원 대, 멜론 4만~5만원 대, 감귤 2만~3만원 대. 나주 전통배(7.5㎏)는 1만9800~2만5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건강식품=신종플루 유행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건강식품과 위생용품 선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원기 회복, 자양강장 등의 다양한 효능 때문에 건강보양식품 중에서 으뜸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홍삼. 홍삼오자보감이 9만원, 홍삼진액플러스가 7만원에 마련돼 있다.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고급맞춤형 건강기능·영양식 선물세트도 준비돼 있다. 철분영양제 및 유기농·웰빙 건강세트는 2만~3만원 대, 건강차 및 웰빙 음료 세트는 1만~2만원 대.

▲생활·가공=서민들의 선물로 인기가 높은 조미 김, 참치, 햄 등 통조림, 식용유 및 참기름, 샴푸·비누 등 생활용품도 지난해 추석 때보다 10~15% 올랐다. 커피류 선물세트는 5%가량 인상됐다. 하지만 중저가 제품에 고급스러우면서도 들고 다니기 편한 포장재를 사용한 다양한 선물세트가 나와 있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다.

▲도자기=품격 있고 기억에 오래 남으며 실용성까지 갖춘 선물을 하고 싶다면 도자기 선물세트를 활용해보자. 젊은 감각을 입힌 티 세트, 커피와 머그 세트는 매년 인기가 높은 선물. 커피·머그 세트는 2만~5만원 대, 브런치 세트는 15만~30만원 대. 저가에서 고가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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