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정치참여 확대, 당신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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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사진) 한나라당 여성위원장은 지난 8일 한나라당 여성위원회 홈페이지에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지역구’에 여성을 공천한 당협위원장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 이 위원장이 전날 한나라당여성지방의원협의회(한여협) 포럼에서 여성을 공천한 위원장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후 곧바로 이뤄진 조치다.

이 위원장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후원자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지원 역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명단 공개의 취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당협위원장 중 현역의원 44명(남성의원 39명, 여성의원 5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공천권을 가진 이들이 여성 후보 공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당내 의원들을 대상으로 2010년 지방선거 지역구 여성 30% 공천 의무화에 대한 찬성과 본인 지역구 여성 10% 이상 공천 약속을 하는 서포터스 모집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한편 발표된 명단 중 주목할 점은 여성 당협위원장 8인(양경자 정은숙 이혜훈 김희정 박근혜 전재희 박순자 김영선)은 전원 여성 후보를 1인 이상 공천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여성 공천에 있어 ‘여성’ 당협위원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다. 현 ‘여성’ 당협위원장이 총 15인으로 증가한 것 자체가 내년 지방선거 시 여성공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번 명단 발표를 통해 가장 많은 4명의 여성 후보를 공천한 것으로 알려진 정의화 의원(부산 중구·동구)은 “현재 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여성인재를 영입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3명의 여성 후보를 공천한 강용석 의원(서울 마포구 을) 역시 “섬세하고 꼼꼼하고 전문성 있는 여성이 지방의회에 더 적합하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전문성 있는 여성을 최대한 발탁하겠다”며 긍정적 입장을 전했다.

2006년 5·31 지방선거 때 지역구에 여성을 공천한 당협위원장 중 현역 의원 44명의 명단이다(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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