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프랑스 대사관·문화원 주최로 순회공연
디자인 연극 음악 영화 거리퍼포먼스 등 다양

 

완다 율츠의 ‘나와 고양이’(1932년 작) ⓒGNC Media 제공
완다 율츠의 ‘나와 고양이’(1932년 작) ⓒGNC Media 제공
오는 12월까지 서울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프랑스 문화원 주최로 문화예술 축제 ‘제3회 프랑스 엑스프레스’가 개최된다. 지난 2006년 한·불 수교 120주년 이래 매년 개최돼왔는데, 디자인, 연극, 음악, 전시, 영화, 거리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프랑스 풍취를 느낄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아왔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문화교류와 협력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 이번 행사는 이달 부임한 신임 엘리자베스 로랭 주한 프랑스 대사가 주관하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페스티벌은 혁신적인 아티스트, 아방가르드 사진 거장 등의 전시회부터 현대음악의 새 조류를 소개하는 공연까지 볼거리가 풍성해 프랑스를 통째로 옮겨온 듯하다. 각종 전시와 공연 및 관련 행사만 해도 무려 40여 개에 이른다.

20세기 사진의 거장전에서는 양차 세계대전 사이에 파리를 거점으로 활동했던 아방가르드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아 출신으로 파리에서 활약했던 여성 아방가르드 사진작가 완다 율츠(Wanda Wulz)의 사진을 국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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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프랑스 실용주의 디자인의 중심, 장 프루베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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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C Media 제공
건축과 디자인에서는 ‘20세기 프랑스 실용주의 디자인의 중심, 장 프루베 회고전’이 열린다. 25년 전 타계한 장 프루베는 시대를 앞서간 건축가이자 진취적인 디자인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프랑스 최고의 국립극장인 스트라스부르 국립극장의 연극 ‘La Cagnotte(판돈 상자)’도 상연된다. 이 작품은 시골 부르주아들이 파리 여행을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로 희극의 거장 외젠 라비슈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바 있다. 재즈 팬이라면 자라섬에서 열리는 저명한 재즈 아코디어니스트 ‘리샤르 갈리아노 탕가리아 콰르텟’의 공연을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 공연에서는 바흐와 베네수엘라 왈츠, 아프리카 탱고를 접목한 작품 ‘탕가리아(Tangaria)’를 선보일 예정이다. 15명의 멤버로 구성된 현대 오케스트라 앙상블  ‘E.O.C.’ 공연도 있다. 순수 악기와 일렉트로 어쿠스틱과의 혼합 음향을 표현한다.

영화 부문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랑스의 밤’이 예년처럼 개최될 예정이며, 프랑스에서 유명 DJ인 마르탱 솔베이그가 공연하는 파티가 준비되어 있다.

 

제3회 프랑스 엑스프레스 주요 일정표
제3회 프랑스 엑스프레스 주요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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