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청소년지원센터(소장 우시엽)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안군 청소년지원센터는 교육인적자원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에서 부모교육 강사양성 프로그램인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원더맘 학습일기’로 전국 2개 기관 선정 중 한 곳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2개 기관만 선정, 운영하는 시범사업으로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에서 운영까지 진안군 청소년지원센터가 총괄하게 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평생학습 도시(76개),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16개), 대학부설 평생교육원(376개)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원더맘 학습일기’는 다문화 가정과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부모교육 강사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매주 월요일 진행되고 있다. 10월 26일까지 교육을 받은 후에는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3개월 동안 배운 내용을 직접 강의하게 된다.

우시엽 소장은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처음 이 사업에 선정됐을 때는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는데 중반 정도 진행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아동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학교와 가정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온 진안군 청소년지원센터는 부모교육, 가족행복학교, 진로 및 성격유형검사, 학습방법 진단검사, 인터넷 중독 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와 또래상담자 훈련,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성교육 등 인성교육까지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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