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연대 위해서라면" 서울시장 출마도 고려

 

한명숙(사진) 전 총리는 지난 2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무현 가치’ 계승을 위한 ‘시민주권모임(가칭)’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해찬 전 총리와 함께 이 모임의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준비위 발족 후 내달 16일 정식으로 창립할 예정이다.

시민주권모임은 핵심 친노 인사 77명이 운영위원으로 참여, 민주세력의 통합과 연대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장 출마 등 현실 정치에 나설 의향을 묻는 질문에 “지금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통합과 연대를 위해 적절한 역할이 있다면 할 용의가 있다”고 의욕을 내비치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른 한 전 총리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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