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남성 관리자들의 경우 ‘최고경영자까지 오르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44.5%로 가장 높았다. ‘실급관리자까지 오르고 싶다’가 31.8%로 그 다음이었고, ‘지위에 관심 없다’는 경우도 20.6%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승진성공률과 월평균 임금도 여성 관리자들은 남성 관리자들보다 모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차장에서 부장으로 승진 성공률은 남성 10.1%에 비해 여성은 절반 이하인 4.8% 수준이었으며, 부장에서 임원은 남성 2.8%, 여성 0.9%로 나타났다.
최지현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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