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개 여성인력개발기관 주최로 서울광장에서 열려…5천 명 몰려 성황
김윤옥 여사 현장 방문해 격려…VJ 문화체험전문가 뇌운영관리사 등 인기

 

지난 2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주최 ‘엄마가 신났다 페스티벌’의 한 여성인력개발센터 부스에서 주부들이 홈패션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지난 2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주최 ‘엄마가 신났다 페스티벌’의 한 여성인력개발센터 부스에서 주부들이 홈패션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정대웅 /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서울시가 주최한 주부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엄마가 신났다’ 페스티벌에 5000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몰렸다. 지난 2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주부 취업 희망자들은 서울시 20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이 진행 중인 취업 및 창업 정보와 더불어 직업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았다.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를 비롯해 변도윤 여성부 장관, 이영희 노동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여성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인사말에서 “엄마가 신나야 가족이 신나고 서울시와 사회 전체가 신이 난다”며 “올 한 해 여러 사업을 전개하고 공격적으로 마케팅 한 결과, 당초 목표했던 것 이상의 일자리 창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계속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인기 끈 취업·창업 교육 프로그램

서부여성인력개발센터 부스에는 비디오카메라를 든 한 주부 VJ 교육생이 촬영에 열심이었다. “얼마 전, 이곳 센터의 ‘VJ(비디오 저널리스트) 양성 과정’ 1기 수료생들이 배출됐습니다. VJ는 지역방송에서 수요가 늘고 있고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1인 창업도 가능하므로 전망이 좋은 직업이에요.” 황윤주 서부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팀장의 말이다. 주로 30~40대 주부들이 신청하는데 같은 사물이라도 다른 관점으로 보고 차별화된 콘텐츠 생산 능력을 키우는 게 관건이라고 했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부스는 문화체험 전문가 과정에 관심을 가진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문화체험 전문가는 체험 중심의 역사교육, 생태학습, 현장실습 답사 등을 진행하는 전문 강사며, 구로 센터에서는 한국체험학습강사협회와 연계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부스에서 안내를 하고 있던 장정미(43)씨는 이 프로그램을 3개월간 듣고 취업한 경우. “몇 달간 하던 일을 쉬고 있었는데 이쪽에 관심을 갖게 돼 문을 두드렸다”며 “직접 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활동적이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초·중·고등학교 상담교사 역할을 하는 청소년 커리어 컨설턴트 과정도 자녀 양육의 경험을 살릴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였다. 이 과정을 운영하는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의 김현미 부장은 “수강생들은 주로 40대의 대졸 고학력 여성들”이라며 “1기 과정을 마친 수강생 23명 중 20명이 취업했다. 장래가 밝은 전문직종”이라고 했다.

“다른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요양보호사 과정을 공부하고 자격증까지 땄어요. 취업도 취업이지만 자기계발 차원에서 이색 직종에 도전해 볼까 하고 왔습니다.”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은 윤혜숙(54) 주부의 말이다. 윤씨처럼 ‘아이브레인(ibrain)’이라는 적성검사를 체험 및 상담하려는 주부들로 센터는 북적였다. 송파 센터 관계자는 “뇌 운영 관리사라는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수요가 싹트고 있다. 부모 감정 조절법 인성 강사 양성과정 수료 후, 뇌 교육 전문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인성교육이 갈수록 중요하다는 교육 현장의 요구가 많아 어머님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생소한 에코가이드 양성과정도 주부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남부여성인력개발센터의 김현숙 교육팀장은 “에코가이드는 생태환경 지도와 도시농업의 작물재배법 등 다양한 환경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라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생태환경 교실을 개설할 수 있으며 60대 이후 연령도 활동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취업 연령이 30~60대까지 아우르는 노인건강관리사, 아이들 교육방 창업도 가능한 방과후 아동지도사, 꾸준한 수요가 예상되는 베이비시터도 주목할 만하며 여성 마케터 프로슈머 양성과정 등을 통해 블로그를 제작·운영하는 등 홍보 전문가도 미래가 밝다”고 설명했다.

심층 상담 통한 적성 파악이 핵심

취업 및 교육 전문가들은 주부들이 일자리를 갖는 데 있어 충분한 상담을 통한 적성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현미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부장은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파악해 도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실패율이 낮다”며 “이를 위해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일자리부르릉 서비스의 옥정순 직업상담사는 “개개인의 능력과 상황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돼야 일자리 구하기가 쉬워진다”고 말했다. “상담자 중에 경리분야로 재취업하려는 37세 경력단절 여성에게 수요나 기타 여건들을 고려해 일반 회사보다는 아파트 관리실 경리나 약국 전산업무, 학교 사무보조 등을 추천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으로 취업·창업에 대한 열의도 꼽았다. 임현선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사업운영부 부장은 “경력이 오래 단절됐다면 우선 첫발을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3~6개월 과정의 여성인력개발기관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취업에 성공하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고 했다. 임 부장은 “급여가 적어도, 근무 여건이 마음에 안 들어도 끈기를 가지고 3년 정도는 꾹 참고 버티는 인내가 필요하다”며 “견디면 반드시 길이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엄마가 신났다 페스티벌’ 개막을 알리는 세리머니 모습.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bystolic coupon 2013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엄마가 신났다 페스티벌’ 개막을 알리는 세리머니 모습.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bystolic coupon 2013
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정대웅 /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