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이돌보미지원사업 큰 인기

 

김천시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김천시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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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안정적인 양육 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 4월부터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은 김천, 성주 지역 부모들을 위해 아이돌보미를 지원하는 자녀양육지원서비스다. 일시적으로 자녀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한 가정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질 높고 안정적인 양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각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여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보건복지가족부와 경상북도, 그리고 김천시와 성주군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돌보미는 육아 경험이 있는 자로서, 자녀 양육에 관한 전문 지식과 정보로 구성된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양육 전문가다.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은 보육 이론과 아동 놀이지도, 효과적 대화기법, 자녀 식습관 지도,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돌보미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월 1회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아이돌보미로 일하고 있는 손정화(34·김천시)씨는 “아이들이 귀여워서 하나하나 내 아이 같고 엄마의 마음으로 대하고 있다”며 “친자식을 돌보는 마음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재숙(50·성주군)씨는 “내 아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아이를 돌봐줘야 하니 힘든 점도 있지만 보람도 느끼고, 나라의 미래를 내 손으로 돌봐줘야 한다고 생각하니 책임감도 많이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시작한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은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만족도 조사에서 서비스 질에 매우 만족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아이돌보미사업은 다문화 가정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맞벌이 가정을 위한 서비스로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돌보미들에 대한 꾸준한 보수교육을 통해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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