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8월 27일 군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 적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보다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와 문화를 내용으로 했다.

이와 함께 자녀 양육과 관련해 교육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다양한 직업군 및 한국의 직업관, 직업 가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고, 어떤 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검사를 하며 상담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대화법과 갈등예방법, 가정 경제를 이해하고 올바른 경제 의식을 갖기 위한 경제교육 등 한국 사회에서 적응하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장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적응교육에 참여한 이주 여성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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