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정치참여·참여민주주의 실현에 초점
지속성·전문성·효율성 강화가 향후 과제

여성단체의 의회 모니터링은 여성정치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대표적으로 한국여성유권자연맹과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이하 여세연) 두 곳. 그러나 모니터링 대상과 방식은 단체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여성유권자연맹은 지난 8월 말 ‘의정을 지키는 여성 유권자의 모임’을 결성해 연맹 지부 회원을 중심으로 하반기 지방의회 모니터링 작업에 돌입했다. 또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공동 대표단체로서 올해도 어김없이 국감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세연의 경우, 지방의회 모니터링에 있어 최근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서울시 의회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17대 국회에서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주로 여성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했던 ‘평등국회 지킴이’ 활동은 올해 여세연 내부 인력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와 함께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21세기여성정치연합,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여성정책연구소 3개 단체는 여성부 후원 하에 지난해 공동으로 지방의회 여성모니터단을 모집해 8개 광역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 여성단체의 의정 모니터링 활동은 여성의 정치 참여와 참여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목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여건상 지속성을 갖기 힘들고, 자원봉사 체계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향후 전문성이 강화된 효율적인 모니터링 모색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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