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인터뷰] 산악인 오은선
[특별 인터뷰] 산악인 오은선
  • 이은경 / 여성신문 편집위원
  • 승인 2009.08.28 12:05
  • 수정 2009-08-28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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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관문’안나푸르나 등정
"이제까지 성공한 산악인 모두 ‘남성’ 산악사 새로 쓸 터"

 

8월 3일 가셔브룸 등정에 성공함으로써 13좌 완등까지 이뤄낸 오은선씨.   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8월 3일 가셔브룸 등정에 성공함으로써 13좌 완등까지 이뤄낸 오은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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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제공
세계 산악역사상 ‘여성 최초’로 14좌(히말라야의 8000m 이상의 고산) 완등의 영광을 대한민국 여성이 안을 날이 머지않았다. 주인공은 8월 3일 가셔브룸1봉(8068m) 등정에 성공함으로써 이미 13좌에 오른 산악인 오은선씨. 이런 그가 마지막 남은 관문인 네팔 히말라야 중부의 안나푸르나 1봉(8091m)에 마지막 도전장을 던졌다.

오씨는 지난 8월 25일 여성신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9월 14일에 출국해 20일쯤 베이스 캠프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한 후 10월 중순 이후부터 14좌 완등을 향해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속 등반 시엔 바로바로 캠프를 세우고 올라가기에 예정보다 더 빨리 완등에 도전할 수도 있다.

오씨는 “이제까지 14좌 완등에 성공한 사람은 모두 17명인데 모두 남성이다. 굳이 남녀를 가르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이 등정 기록에 여성이 한 명이라도 20위 안에는 들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 그는 자신의 완등이 성공하면 이것이 기폭제가 돼 다른 여성 산악인들의 14좌 완등 기록이 줄을 이을 것이라 희망했다. 이것이 바로 그가 “세계 여성 최초”란 수식어에 그토록 집착하고 있는 한 이유이기도 하다. 여성 산악인들이 그에 대해 거는 기대 역시 열렬하다. 배경미 한국여성산악회 회장은 “은선이가 지금 걸어가고 있는 그 발걸음 하나하나가 바로 새 역사를 쓰는 작업”이라고 단언한다.

‘풍요의 여신’이란 뜻을 지닌 안나푸르나. 이곳이 오은선씨에게 자신의 가슴을 활짝 열어주고, 이를 통해 세계 여성산악사를 한층 더 풍요롭게 해줄지 기대와 설렘 속에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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