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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죽’으로 불리는 장난감 꽃불로 손가락 절단이나 화상 등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장난감 꽃불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현황과 구체적인 사례를 토대로 사고 예방을 위한 장난감 꽃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9일, 2008년부터 2009년 8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장난감 꽃불 57건을 분석한 결과 나들이, 휴가철, 추석 즈음에 사고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고 내용을 살펴보면 화상사고가 27건(47.3%)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안구 및 시력손상이 17건(29.8%), 베인 상처 및 열상 4건(7.0%), 타박상·좌상·부종과 혈관손상·출혈·혈종, 청력장해가 각 2건(3.5%)이었으며 절단·화재가 각 1건(1.8%)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고 원인으로는 폭발로 인한 사고가 26건으로 전체 사고의 45.6%를 차지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화약과 불꽃 등 폭죽 잔해로 인한 사고는 23건(40.3%), 고온 영향이 6건(10.5%), 화학품 영향 1건(1.8%)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반드시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고 화약 표면에 표시된 유효 기간 내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불법적인 화약류, 상표나 라벨이 붙어 있지 않은 폭죽은 구입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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