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과 주택 가격 상승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의사가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639명을 대상으로 3분기의 주택거래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6개월 내 기존 주택을 사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23.6%로 나타났다. 특히 집을 사겠다는 세입자들이 크게 늘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부동산114 관계자는 “최근 전셋값 상승과 향후 주택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4-04-19 09:41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