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이다. 늦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다양한 가을 여행 및 레저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코레일은 9월 5일부터 주부들이 원하는 낭만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줌마렐라의 녹색 기차여행’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최대 45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전용 열차가 제작돼 운영된다. 5일과 12일에는 강원도 봉평 메밀꽃축제장을, 26일에는 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는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간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강좌도 진행된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네일아트, 재테크, 피부미용 강의를 비롯해 노래 배우기, 와인 시음, 핸드 마사지 체험 등 흥겨운 레크리에이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상품 요금은 열차 운임, 연계 버스, 중식, 입장료 등을 포함해 3만~5만원대로 저렴하다.(문의 1544-7788)

국내테마여행사는 29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임실치즈마을과 남원 춘향테마파크로 떠나는 가을 여행을 기획했다. 임실치즈 체험학교에서 직접 치즈를 만들어 보고 전통놀이 및 소달구지 타기, 송아지 젖먹이기 물썰매 타기 등 다채로운 목장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어서 옥정호 순환도로를 드라이브하고 남원 춘향테마파크로 향한다. 참가비는 어른 4만7000원, 어린이 4만5000원이다.(문의 051-418-2367~9)

하나투어는 가을빛이 아름다운 유럽의 명소들을 선정해 ‘가을길 인 로맨틱 유럽’ 상품을 내놓았다. ‘로맨틱가도와 몽블랑의 만남 6개국 12일’ 상품은 아름다운 서유럽 가을길 코스와 함께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의 인기 관광지를 여유롭게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로맨틱가도의 뷔르츠부르크에서 퓌센 구간을 여행하고 만년설로 뒤덮인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을 조망한다. 또 달팽이 요리, 미트 퐁뒤 등 각 지역별 차별화된 특식과 에펠탑 전망대, 센강 유람선 투어 등 선택 관광이 포함된 알뜰 상품이다. 가격은 299만원부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매주 월·수·금·토·일요일에 출발한다. 이밖에도 멜크수도원과 신비의 소금광산을 둘러보는 ‘동유럽 5개국 9일’ 상품, 스페인의 역사적 유적지와 세계적인 미술가들의 건축물을 둘러보는 ‘스페인 일주 9일’ 상품 등도 마련돼 있다.

한화리조트는 ‘천고마비’ 패키지를 선보인다. 설악은 객실과 워터피아 이용(2인)을 평일(일~목) 15만7000원, 주말(토) 21만9000원으로 운영한다. 산정호수는 객실과 조식(2인) 등을 묶어 평일(일~목) 14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문의 1588-2299)

원주 오크밸리도 가을을 맞아 9월 30일까지 알뜰 패키지 상품을 운영한다. 스키빌리지 1박 이용과 2인 조식, 수영장 또는 사우나 2인 이용으로 구성되며 주중(일~목요일)에 사용할 경우 11만원, 주말은 13만원(금·토요일)이다.(문의 1588-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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