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 2일 ‘엄마가 신났다 페스티벌’ 개최
주부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 소개 및 취업 상담
서울시가 오는 9월 2일 ‘2009 엄마가 신났다 페스티벌’을 연다. 이 행사는 서울시의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인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전 11시 길놀이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의 부문별 6대 사업과 여행프로젝트, 서울시 20개 여성인력개발기관별 교육 프로그램 등이 소개된다.
교육 프로그램 체험 및 시연뿐 아니라 ‘일자리 부르릉’ 버스 2대가 배치돼 취업 상담도 이뤄진다.
또 운동화 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네일아트, 마술, 풍선아트 등의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오후 2시 서울광장 중앙무대에서는 개막식이 진행되며 교육생들의 취업 성공 스토리 발표, 우수 교육 프로그램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도 여성인력개발기관 특화 프로그램 공연, ‘Woman UP’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펼쳐진다.
오세훈 서울시장, 변도윤 여성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청장, 여성단체 및 여성인력개발기관 대표 및 종사자 등 관련 인사와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는 ‘여행’(여성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생계형 주부 및 고학력 경력단절 주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335억원의 예산을 투입, 일자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20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2만8000개의 주부 일자리를 창출해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