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중국 작가 진위의 개인전이 필립강 갤러리에서 열린다.

중국과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내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고 있는 진위는 최근작 ‘촉점’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짓눌리고 억압된 분위기로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려낸다. 보이지 않는 틀 속 인간의 공허한 모습은 다양한 몸놀림으로 표현되고 있다. 불안정하고 일그러진 여인상을 그려내지만 이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아름답게 표현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얼굴이 유리에 짓눌려 일그러져 있는 모습 ‘촉점-머리’ 시리즈와 여인들의 몸이 유리에 눌려 변형된 모습인 ‘촉점-여인’ 시리즈 등 15점이 전시된다. 02-517-9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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