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내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고 있는 진위는 최근작 ‘촉점’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짓눌리고 억압된 분위기로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려낸다. 보이지 않는 틀 속 인간의 공허한 모습은 다양한 몸놀림으로 표현되고 있다. 불안정하고 일그러진 여인상을 그려내지만 이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아름답게 표현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얼굴이 유리에 짓눌려 일그러져 있는 모습 ‘촉점-머리’ 시리즈와 여인들의 몸이 유리에 눌려 변형된 모습인 ‘촉점-여인’ 시리즈 등 15점이 전시된다. 02-517-9014
최종편집 2024-04-19 11:17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