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한 ‘아기낳기좋은세상 광주·전남운동본부 출범식’이 지난 7월 30일 오후 전남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8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행사로 어린이국악단 타악 연주를 시작으로 본행사가 시작된 출범식은 출범 배경 및 지역 우수사례 관련 동영상을 감상한 후 박준영 전남지사, 박광태 광주시장의 개회사와 기념사로 이어졌다.

박준영 지사와 박광태 시장은 개회사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저출산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이러한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여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골목 곳곳에서 들리는 광주·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뜻을 하나로 모아 범국민운동을 펼치자”고 출범 배경을 밝혔다.

이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5개 참여 기관단체별 행동강령 선언, 전남 강진군의 저출산 관련 우수사례 발표, 출범기념 퍼포먼스를 가졌다.

식후 부대행사로 ‘임신과 출산 및 임신부 배려 사진’ 전시회, ‘찾아가는 산부인과(임신부 무료 검진) 이동 차량’ 발대식, 나주시 모유 수유 선발대회 등이 열렸고,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함께 함평 무지개마을 조성 사업 현장을 둘러보면서 저출산 극복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국비지원 건의를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아이낳기좋은세상 광주·전남 운동본부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 종교계, 교육계, 여성계, 시민사회계, 경제계, 보건의료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들이 총망라되어 있으며 저출산 사회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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