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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사랑받아 모두 사랑받아 마땅한 이들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 공부를 못해도 취직을 빨리 못 해도 남들보다 돈이 좀 없어도 존재 자체만으로 빛날 수 있음을 꼭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선생님이나 팀장으로서가 아니라 언니나 누나로서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동시대인들에게 같이 힘내자고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한비야가 ‘그건 사랑이었네’란 책을 쓴 계기다. 그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이 책 첫 장부터 그는 “난 내가 마음에 들어!”라며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강조했다. 한비야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소중함을 모르고 세상의 경쟁과 잣대에 재단돼 스스로 위축되는 현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그동안 저자는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등 다양한 저작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을 만나왔다. 이전 저서들은 세상을 돌아다니는 바람의 딸이나 구호팀장인 여전사로서 현장의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엔 고단한 여행과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 돌아와 한숨을 돌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는 “땀 냄새 물씬 나는 조끼를 벗고 찬물 샤워를 한 뒤 헐렁한 티셔츠와 반바지로 갈아입고는 소파에 앉아 일기를 쓰면서 치열했던 현장을 되새겨 보는 그런 편안한 느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맨얼굴을 보여주듯 꾸밈없고 가식이나 군더더기도 없이 말이다.

그는 1장에서 우울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하며 행복을 찾아나서는 용기를 말한다. 그의 에너지, 열정의 근원이 무엇인지 비결을 공개한다. 그는 인생을 ‘여행길’에 비유하며 “나는 이 인생이란 여행길에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 나와 만난 사람들, 맞닥뜨리는 사건 사고들, 길옆에 펼쳐진 풍경을 보고 듣고 느끼고 실컷 표현하며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2장에서는 재난 현장에서 만난 이해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그의 고민들과 눈물, 그것을 해소해주는 신앙 이야기 등과 만난다. 그만의 글쓰기 방법과 구호팀장으로 사는 것에 대한 단상들이 제시됐다.

3장은 삶의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꿋꿋할 수 있었던 그만의 비결이 소개된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충고도 덧붙이고 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허무맹랑하고 황당무계해 보일지라도 꿈을 꾸라”고 조언한다. 마지막 부분인 4장에서 저자는 우리가 함께 풀어야 할 지구 공동의 문제들을 열거하고 그것을 위해 이웃에게 손 내미는 방법들을 그만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들려준다.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푸른숲/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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