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기업인 11명 표창…지역 고등학생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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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노계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16일 오전 11시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장 20여 명과 여경협 대구·경북지회 회원, 타 지역 여경협 임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여경협 대구·경북지회는 지난 10년간 여성의 권익보호 및 여성 경영인으로서 크게 공헌한 점을 자축하며 여성 경제인을 이끈 공으로 모범 여성 기업인 표창과 공로패·감사패 전달, 대구·경북지역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시마 김지미 대표이사 등 11명이 모범 여성 기업인의 부문별 표창을 수상했고 고종규 세림화학공업사 대표 등 4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회는 지회 발전과 사업에 협조해온 공무원 3명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고 대구지역 고등학생 10명, 경북지역 고등학생 10명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지역 여성 경제인들이 애쓰고 흘린 땀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져 여성 지위 향상과 경제적 자주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수상자들을 치하했다.

김범일 대구시장도 축사를 통해 “지금 대구는 오랜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과 ‘대구국가산업단지’의 공식 지정, 테크노폴리스·성서5차단지 등 산업용지의 조성 등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호기”라면서 “여성 CEO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대구시도 여성 기업인을 비롯해 모든 기업인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 참석한 윤도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도 “현재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여성이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우리나라 기업 3개 중 1개가 여성기업이고, 근로자 5명 중 1명을 여성기업이 고용하여 매출액 경상이익률에 있어서 전체 중소기업을 압도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는 여성 경제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여성 경제인의 경쟁력이 바로 우리나라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노계자 회장은 “우리 지회가 과거 10년간 대구·경북 지역 여성 경제인들의 권익보호와 위상강화 그리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여성 경제인들이 더 많이 기업활동을 당당하게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며 후배들에게 경험을 전수하는 데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쏟을 것”이라는 각오도 덧붙였다.

여경협 대구·경북지회는 지난 10년 동안 지역 기관장과의 간담회와 여성CEO 경영연수 및 포럼을 개최해왔고 2007년부터는 여성일자리박람회를 매년 열어왔다.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부터는 대구·경북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를 발족할 예정이고, 여성 실전 창업스쿨 강좌를 연 2회 이상 개설, 저소득 여성 가장 창업자금 지원 등 여성 창업 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더욱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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