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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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정 / 대구통신원 ejhyde@naver.com
  • 승인 2009.07.17 11:29
  • 수정 2009-07-17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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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구여성정책토론회 8일 개최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는 지난 8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대구 만들기’라는 대주제로 여성정책토론회를 가졌다. 대구광역시 여성정책위원회(위원장 김영화 경북대 교수)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의 학계, 여성계 인사와 일반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날로 다원화되어가며 겪게 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토론이 이어졌다.

‘대구지역 여성의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설계’에 대해 발표한 허경미 계명대 교수는 “도시환경 설계 시에 범죄예방을 고려한 주거환경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수성구, 서구, 달서구 등 지역구별의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여성 일자리 창출’에 대한 발표에서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문화사회 연구실장은 “단기적으로 여성친화적인 사회서비스 분야 고용을 추진하되 장기적으로는 지식기반 사회와 녹색성장에 초점을 둔 질 높은 여성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남대 김한곤 교수는 대구지역 국제결혼이주 여성 222명을 대상으로 생활적응 및 만족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인용한 발표에서 “결혼이주 여성들의 결혼 형태 가운데 결혼중개업소를 통한 결혼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고 말하며 “국제결혼중개업소의 정확한 정보 제공의 의무화와 더불어 탈법적인 결혼 중개활동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결혼 이주 여성들이 자녀를 출산·양육하면서 겪는 많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멘토제도의 도입과 이들 자녀를 도와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운영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진 가족환경 변화, 다문화 가족 문제, 여성 일자리 창출 등의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들은 대구시 여성가족정책 수립 시 적극 검토·반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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