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결혼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기자단을 구성해 서울지역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들 다문화 기자단은 중국, 몽골, 일본, 필리핀,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 여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울지역을 돌면서 한국의 전통문화, 음식, 교통수단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습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 여성최고위 과정 ‘나우 소사이어티(Now Society)’의 후원 사업이다. 다문화 기자단이 직접 경험한 내용들은 이주 여성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가이드북으로 제작돼 각 나라 언어로 번역, 7월 말께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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