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방학 프로그램을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각 동 자치회관과 자매결연 된 농·어촌 주민자치센터 13곳과 함께 실시하는 ‘테마별 농촌체험교실’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각 동 자치회관별로 자매결연지의 특성을 살린 갯벌 체험과 용두레질, 백두대간 약초나라, 화문석 체험, 별자리 관측 등 독창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정서를 함양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은 무료, 일반 가정의 아이들은 1만5000원에서 2만5000원이다. 이와 더불어 실시되는 ‘학생 특별 프로그램’은 마술교실, 공예교실, 과학·논술교실,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빵 굽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17일까지 은평구 내 각 동 주민자치회관에서 문의 및 참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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