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작 12일까지 대구에서 전시
심사위원들은 대상작인 ‘정-09’에 대해 “작품 크기가 다소 왜소하지만 완성도가 높고 밀도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강효정씨는 대구가톨릭대 조소과와 영남대 환경대학원을 졸업한 조소 전문 작가로 대구시 미술대전에서도 수차례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다.
이번 대회 심사는 위원장 권상구씨를 비롯해 손문익, 김형태, 서진국(이상 서양화), 박해동, 심상훈, 최천순(이상 한국화), 권상구, 박설욱, 김광호(이상 디자인), 박남연(입체), 최수현씨(문인화)가 맡았다. 수상작 전시회는 1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1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은 2001년 여성부 신설과 지방문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치러지고 있는 전국 규모의 여성미술 공모전으로 매년 여성주간에 개최되고 있는 연례 예술문화 행사다.
정백현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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