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장관 변도윤)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는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등 여성 농업인 4개 단체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여성 기업인 6개 단체와 ‘창업 여성 농업인-여성 기업인 네트워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앞으로 농업·농촌의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과 일자리 창출, 경영마인드 향상과 사회공헌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여성 농업인과 여성 기업인 31쌍이 상호 협력하는 결연식도 열렸다. 서로 파트너가 되어 경영기술과 세무 등 경영 컨설팅 기법을 공유하고, 농업·농촌 관련 사업 아이템 등 공동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행사를 열어 기업 이미지 및 제품 홍보와 정기적 포럼 개최 등 도시·농촌 상생과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영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사무국장은 “1사1촌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교류가 활발하지만 도·농 여성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협력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여성들이 도·농 교류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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